38-26, 커리를 압도한 풀, 하지만···NBA 전체 ‘꼴찌’ 워싱턴, GSW에 패해 ‘9연패 수렁’

입력 : 2025.01.19 16:32
워싱턴 위저즈의 조던 풀.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워싱턴 위저즈의 조던 풀.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가 친정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분전한 조던 풀의 활약에도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워싱턴은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4-122로 패했다.

지난 2일 시카고 불스전(125-107) 이후 내리 9경기를 패한 워싱턴(6승34패)은 승률이 15%까지 떨어졌다. 이는 워싱턴이 속한 동부 콘퍼런스뿐 아니라 올 시즌 전체 30개 팀 가운데 최저다.

2023년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가드 조던 풀이 3점슛 8개를 포함해 38점을 몰아쳤음에도 워싱턴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풀이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인 스테픈 커리(26점)를 압도했기에 더욱 아쉬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31점·11리바운드 활약으로 커리의 뒤를 받쳤다.

지난 1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116-115)에 이어 연승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21승20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6위에 자리한 LA 레이커스(22승17패)와 격차는 2경기다.

스테픈 커리.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스테픈 커리.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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