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혜진 지니TV·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 캐릭터 포스터. 사진 지니TV·ENA
배우 전혜진이 배우자 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전혜진은 오는 3월3일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출연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에 등장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생활을 그렸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한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신조어다. 유아 사교육의 전쟁 같은 현장이 유쾌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울 대치동의 생활 속에 뛰어든 세 모녀의 입장과 생각이 담겼다. 일도 딸의 교육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전혜진)과 딸 정은의 부탁으로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하게 된 윤지아(조민수) 그리고 사랑스러운 정은의 딸 홍서윤(김사랑) 등 세 모녀의 속마음이 이모티콘과 함께 표현됐다.
전혜진은 회사 퇴근 후 육아에 출근하는 분주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원증도 목에서 빼지 못하고 달려가는 모습에서 그가 이토록 교육에 열정적으로 된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라이딩 인생’ 제작진은 “믿고 보는 전혜진과 조민수 그리고 아역 김사랑이 만드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며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아 사교육 현장을 현실감 넘치게 조명하면서, 그 속에 3대 모녀의 이야기를 ‘현실 공감 200%로 담아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전혜진은 지난 2023년 12월 배우자였던 이선균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이 지나 새 작품으로서 다시 배우로서의 모습을 대중에 보여줄 예정이다.
전혜진이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3일 오후 10시 지니TV와 ENA를 통해 첫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