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함?

봉준호·로버트 패틴슨, 송혜교와 오컬트…영화계 구세주 출격?

입력 : 2025.01.20 09:45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 포스터.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 포스터.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일주일의 시작을 알리는 20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둔 마지막 한 주에 연예계도 다양한 행사를 몰아서 연다.

영화 ‘미키17’이 푸티지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연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한다.

영화는 아카데미를 제패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을 원작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버트 패틴슨은 2004년 데뷔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세드릭 디고리 역을 맡았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첫 내한이다.

20일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그룹 킥플립.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20일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그룹 킥플립.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JYP의 새 막내 그룹 킥플립의 데뷔 쇼케이스도 열린다. 킥플립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의 쇼케이스를 연다.

이들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마 새드(Mama said)’를 비롯해 ‘응 그래’ ‘워리어스(Warriors)’ ‘낙 낙(Knock Knock)’ 등 6곡이 수록된다. JYP의 선배 아티스트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워리어스’의 작사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미 1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광장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이들은, 25일부터 2월2일까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데뷔 팝업 스토어를 연다.

같은 시각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는 송혜교의 영화 복귀작 ‘검은 수녀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권혁재 감독과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김국희, 신재휘까지 참석한다.

권혁재 감독의 영화 ‘검은 수녀들’의 포스터. 사진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권혁재 감독의 영화 ‘검은 수녀들’의 포스터. 사진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검은 수녀들’은 ‘파묘’로 오컬트 장르의 거장으로 거듭난 장재현 감독의 데뷔작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이자 그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구마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송혜교가 ‘두근 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심을 모은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리즈를 성공시킨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로 솔로로 앨범을 내는 민니가 서울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지며, JTBC 주말극 ‘옥씨부인전’의 두 주역 차미령 역 연우와 송씨부인 역 전익령 역시 종방 인터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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