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다크앤다커 모바일’ ‘다키스트 데이즈’ 몸풀기 본격화
K게임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작들이 본격적인 몸풀기를 시작한다.
먼저, 넥슨은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3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체험판을 공개했다.

최적화와 UI 개선이 이루어져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하는 체험판에서는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를 통해 ‘카잔’의 강렬하고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난이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되어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판은 PC(스팀), PS 5, X박스 X/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다음달 캐나다 지역에서 소프트론칭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두 차례의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와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테스트와 게임쇼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중이다.
향후에 게임에 적용될 변화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먼저, ‘다크스웜’(Darkswarm) 시스템과 탈출 방식 등을 조정해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살리고, 파티 플레이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던전의 구조를 개선한다. 각 클래스의 차별화된 기본 공격과 전투 방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스킬을 개선하고 어떤 무기와 스킬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NHN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2월 25일 PC와 모바일에서 진행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CBT를 진행했으며, 대규모 협동 레이드 등 멀티콘텐츠 공략에 대한 재미가 특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테스트는 오는 2월 25일~3월4일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규모 제한없이 진행하며, PC와 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한다.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PC 버전의 경우,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강점으로 평가되는 주요 콘텐츠는 고도화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개선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