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

신현준 “55세에 얻은 딸…건강 생각에 탄산 끊고 식단”

입력 : 2025.01.21 13:03 수정 : 2025.01.21 14:21
제이엔씨 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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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55세에 딸을 얻은 후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21일 오전 신현준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영화 ‘귀신경찰’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현준은 막내 딸을 언급하며 “55세에 딸을 얻었다. 뱃속에 초음파를 보는데, 아들 둘이 있으니까 대충 보면 안다. 처음에는 아들인 줄 잘못 알고 삼형제 부모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초음파를 해보니 딸이더라. 너무 감사했다”면서도 “딸 결혼식 때 아들들과 걸어가는 게 떠올라서 너무 싫더라. 결혼식에는 내가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더 건강해야겠다 싶어서 탄산을 끊고 철저하게 식단 중이다. 딸을 낳고 몸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딸 아이의 소풍에도 참석하고, 다른 부모들과 달리기도 하겠다고 발언한 신현준은 첫 아들의 소풍 당시도 떠올렸다. 그는 “아이와 들어갔더니 다 기립을 하는 거다. 아빠들이 다 너무 어리신데 제 나이는 장인, 장모 세대더라. 진짜 아이를 늦게 가졌구나 싶었다”며 “민서 때까지 몸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현준이 출연한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 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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