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준호-김지민에 심현섭…2025년 예능인 결혼 레이스

입력 : 2025.01.21 16:13 수정 : 2025.01.21 16:19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 승낙과정이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20일 방송 한 장면.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 승낙과정이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20일 방송 한 장면.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새해에는 대중에 웃음을 주는 이들이 경사로 얼굴에 웃음꽃이 필듯하다.

새해 초부터 2025년 경사를 예감하게 하는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KBS ‘연예대상’에 빛나는, 이제는 예능인 김종민의 결혼소식부터 김준호-김지민 커플,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까지 희소식의 연속이다.

데뷔 30년이 넘은 개그맨 심현섭은 방송을 통해 올해 결혼소식을 전했다. 심현섭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의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결혼승낙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인 김종민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KBS2 예능 ‘1박2일’의 한 장면.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김종민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KBS2 예능 ‘1박2일’의 한 장면.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쳐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영림씨와의 교제소식을 전했던 심현섭은 결혼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반영한 듯 예비 장인으로부터 “딸이 워낙 좋아하니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는 말을 들었다. 여자친구로부터는 “결혼은 올봄에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 사람의 정확한 결혼일자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 54세 심현섭의 결혼소식은 올봄 연예계의 경사가 될 듯하다.

김종민의 결혼도 있다.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가수 못지않게 예능으로도 활약한 김종민은 오는 4월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조세호와 문세윤으로 결정됐다. 프랑스 남부지방으로 신혼여행도 떠난다.

이미 출연 중인 KBS2 ‘1박2일’을 통해 결혼사실과 날짜를 알린 김종민은 SBS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예비신부의 정체를 서서히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결혼을 선언한 개그우먼 김지민(왼쪽), 개그맨 김준호 커플. 사진 스포츠경향DB

2025년 결혼을 선언한 개그우먼 김지민(왼쪽), 개그맨 김준호 커플. 사진 스포츠경향DB

또 한 쌍의 희극인 커플로는 올해 결혼을 장담한 김준호-김지민 커플도 있다. 2022년부터 선후배 관계를 넘어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때 그 빈도가 잦아져 ‘도대체 결혼은 언제 하는 것이냐’는 원성도 일부 나왔지만, 일단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올해 결혼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배우로 활동 중이지만 사실상 최근에는 예능인으로서의 활동이 더욱 잦은 이장우 역시 오랜연인 조혜원과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만났고, 지난해 이장우가 결혼준비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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