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페예노르트 선발 라인업. 페예노르트 SNS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리안 더비가 결국 무산됐다.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 출격하는 가운데 황인범은 예상대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페예노르트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현재 뮌헨은 4승 2패(승점 12)로 12위, 페예노르트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20위에 올라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 출격한다.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저스틴 베일로, 바르트 니우코프, 토마스 베일런, 헤이스 스말, 칼빈 스텡스, 이고르 파이샹, 게르노트 트라우너, 아니스 하지 무사, 안토니 밀람보, 산티아고 히메네스, 다비드 한츠코가 선발 출격한다. 황인범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 ‘FR21’
결국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당초 부상으로 인해 황인범이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당한 부상으로 인해 현재 4경기 연속 결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른 복귀가 예상되며 뮌헨전 출격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으나 결국 결장했다.
네덜란드 매체 ‘FR12’는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주장 퀸턴 팀버와 황인범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황인범은 팀 단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황인범의 결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했고, 결국 황인범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SNS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한 경기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곧바로 선발로 복귀하며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다시 완전히 돌아왔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뮌헨은 16강 다이렉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8위 안으로 충분히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페예노르트 역시 16강 진출을 목표로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24위 안에 남기 위해선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