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로톱’ 선발 출격! 기회 창출 2회+날카로웠던 킥···‘벼랑 끝’ PSG, 맨시티와 0-0 균형(전반 종료)

입력 : 2025.01.23 05:49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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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최전방 제로톱으로 선발 출격하며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기회 창출 2회 등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터트리지 못하면서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PSG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와 0-0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PSG 선발 라인업. PSG SNS

PSG 선발 라인업. PSG SNS

맨체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시티 SNS

맨체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시티 SNS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누노 멘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비티냐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데지레 두에-이강인이 나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골문을 지켰고, 요슈코 그바르디올-후벵 디아스-마누엘 아칸지-마테우스 누네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마테오 코바치치와 베르나르두 실바, 2선에 사비뉴-케빈 더 브라위너-필 포든이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엘링 홀란이 나섰다.

이강인이 맨시티 필 포든과 충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강인이 맨시티 필 포든과 충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SG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돌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SG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돌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 전 우측 윙어로 나설 것이 예상됐던 이강인은 최전방에 위치해 제로톱 역할을 맡았다. 중앙에 위치한 이강인은 중원까지 내려오며 상대 수비를 등지고 공을 받고, 공격 전개의 중심이 됐다.

전반 10분 PSG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먼 거리 프리킥 상황에서 비티냐가 먼쪽으로 연결했고, 네베스가 머리에 맞추며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향했다.

맨시티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 앞으로 공이 흘렀고, 더 브라위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돈나룸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PSG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강인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고, 맨시티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골문 앞으로 흘렀다. 이 공을 루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앞에 있던 그바르디올이 막아냈다.

전반 45분 PSG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강인의 절묘한 패스가 기점이 되면서 하키미의 득점까지 나왔으나 이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양 팀의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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