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
배우 김혜수가 외모에 대한 망언을 쏟아냈다.
23일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일과 주종혁이 각각 개그맨 유재석, 양세찬의 닮은꼴로 언급되자, 김혜수는 “아니 솔직히 어디가 닮았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태균은 “느낌이 닮았다”고 했다. 김혜수는 “그러고 보니까 닮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뜸을 들였고, 정성일이 “(유재석과) 반반을 합쳐놓은 사진이 있다. 제가 보기에도 너무 닮아서 프로필에도 해놨다”라며 사진을 보여주자 김혜수는 “아~”하며 바로 수긍했다.
김태균은 김혜수에게 “누구 닮았냐는 얘기 들어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수는 “저는 사실 좀 평범하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방청객은 김혜수에게 “인형 닮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혜수는 “저는 그렇게 정교한 적이 없다.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하는데 저는 제 얼굴을 안다. (연예계 활동을) 오래해서 이 정도로 유지를 하지 아니었으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공개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는 나쁜 녀석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