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탈북 이유=굶주림···사람이나 돼지나” (같이 삽시다)

입력 : 2025.01.23 21:09 수정 : 2025.01.23 21:14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탈북 방송인 겸 CEO 이순실이 북한에서 넘어온 멧돼지에 공감했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삽시다’)에는 신계숙과 이순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와 게스트 신계숙, 이순실은 영덕의 산골 마을 산책에 나섰다. 이때 네 사람은 드론을 조종 중인 두 남성을 발견해 말을 걸었다. 남성은 “이 동네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서 개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개체조사에 관해 묻자 남성들은 “멧돼지가 질병에 걸려서 돼지 농장으로 전염시키지 않게 드론을 이용해 멧돼지 개체조사를 하고 필요에 의해 포획도 한다”고 설명했다. 멧돼지 관련 피해에 대해선 “열병이 퍼지면 돼지 치사율이 거의 100%”라고 덧붙였다.

또한 멧돼지가 거의 태백산맥을 타고 북한에서 넘어온다는 말을 듣자, 이순실은 “사람이나 돼지나 굶주리다 탈출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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