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득점’ 배혜윤 앞장선 삼성생명, ‘3연승’ 신한은행 제압

입력 : 2025.01.23 21:24
삼성생명 배혜윤(왼쪽)이 23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삼성생명 배혜윤(왼쪽)이 23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7-61로 완승했다.

앞서 부산 BNK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면서 3위 삼성생명(14승8패)은 2위 아산 우리은행(14승 7패)을 0.5경기 차로 쫓았다.

3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은 9승 13패를 기록, 4위지만 삼성생명과는 5경기 차로 멀어졌다.

1쿼터부터 19-10으로 앞서간 삼성생명은 2쿼터에는 두자릿수 차로 달아나면서 36-23으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32-20으로 신한은행을 제압했고, 3쿼터에는 배혜윤이 11점을 몰아치면서 64-38로 완전히 달아나 승부를 일찍 갈랐다.

배혜윤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해란이 19득점 8리바운드 4스틸, 키아나 스미스와 강유림이 13점씩을 더했다.

신한은행에서는 타니무라 리카가 12득점, 이두나가 11득점, 홍유순이 10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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