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

정지소, ‘옥씨부인전’ 임지연에게…“작품 같이 하고파” 애정 (수상한 그녀)

입력 : 2025.01.24 15:06 수정 : 2025.01.24 15:08
정지소. 티엔엔터테인먼트

정지소. 티엔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지소가 JTBC 주말극 ‘옥씨부인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을 언급했다.

KBS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오두리 역을 맡은 배우 정지소는 24일 오후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임지연과 작품을 함께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소는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묻자 “결혼 준비 시즌이다. 제가 일을 일찍 시작했다 보니 혼자서 집안 일을 잘 못한다”라며 “이번 해부터는 빨래, 청소나 요리 등을 혼자 하고 진짜 어른이 돼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선 ‘임지연’으로 꼽았다. 그는 “요즘 ‘옥씨부인전’ 본다. 엄청 매력 있으시고 눈 한번 같이 마주쳐보고 연기 한마디라도 해보고 싶다. 선배님의 연기 스타일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정지소가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정지소는 해사한 앳된 얼굴 속 능청스럽고 과감한 반전 매력을 장착한 오두리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두리는 풋풋한 20대와 능청맞은 70대 노인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혜성 같이 나타나 종로 일대를 발칵 뒤집는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지난 23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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