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를 꾸몄다.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제이홉은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및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며, 제이홉은 행사의 주최자인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특별 요청으로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으며, 그의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솔로곡 ‘온 더 스트리트’와 ‘모어(MORE)’,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특히 ‘모어’와 ‘마이크 드롭’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고, 제이홉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라 데 팡스 아레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이날 3만5000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과 한국어 ‘떼창’이 어우러지며 방탄소년단 인기의 위엄을 실감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를 꾸몄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가운데)가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해 프랑스 대통령 내외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이홉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파리 패션위크 무대를 빛내기도 했다. 루이 비통의 앰버서더인 그는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가을-겨울 2025 쇼’(Men‘s Fall-Winter 2025 Show)에 참석했고, 쇼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이 거리에 운집하기도 했다.
제이홉이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루이 비통 쇼에 참석했다. 빅히트 뮤직
그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이번 쇼를 위해 제작한 ‘LV Bag’의 가창자로 나서 미국 래퍼 돈 톨리버와 함께 이날 쇼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13회 수상 기록에 빛나는 퍼렐 윌리엄스는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며, ‘LV Bag’은 그가 이번 쇼를 위해 특별 제작한 곡으로, 평소 제이홉과의 두터운 친분을 계기로 좋은 기회를 맞아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후 3개월 여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벌써 글로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첫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포스터. 빅히트 뮤직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는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되는 첫 공연부터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후 북미 지역을 비롯해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을 알리면서 이후 이어질 매진 세례를 예감하게 한다.
더불어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미국 등지에서 음악 작업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New music on the way. 2025.03.’라는 글로 컴백을 암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