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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 될 위기 넘긴 이용찬, 원소속팀 NC와 2+1년·최대 10억원에 계약 완료! “창원에서 팬들과 계속 함께해 기뻐”

입력 : 2025.01.24 17:24
이용찬. NC 다이노스 제공

이용찬. NC 다이노스 제공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좀처럼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 투수 이용찬(36)이 결국 원소속팀 NC에 남게됐다.

NC는 24일 이용찬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1억원, 보장 3억원, 옵션 6억원이다.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이용찬은 2020년까지 두산에서 뛰다 201년 FA 신분으로 NC로 이적했다. 2021년 1승3패 16세이브 3홀드에 평균자책점 2.19로 호투한 이용찬은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2세이브, 25세이브를 올리며 NC의 뒷문을 지켰다. 지난해에는 57경기에 등판해 16세이브를 올렸지만 3승9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크게 부진했다.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온 이용찬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예상대로 차가웠다. 해를 넘겨서도 팀을 찾지 못해 스프링캠프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져가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NC와 계약을 완료하면서 2025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용찬은 “창원 NC파크에서 팬들과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팀 마운드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찬은 25일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해 30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로 떠날 예정이다.

이용찬이 24일 NC와 FA 계약을 체결한 뒤 임선남 NC 단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이용찬이 24일 NC와 FA 계약을 체결한 뒤 임선남 NC 단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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