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손흥민이 나서야..’ 토트넘 핵심 FW 솔란케, 부상으로 최대 ‘6주 아웃’···‘여우 킬러’ SON, 토트넘 구할까

입력 : 2025.01.25 05:10 수정 : 2025.01.25 05:31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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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또다시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훈련 중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12패(승점 24)로 15위, 레스터는 3승 5무 14패(승점 14)로 1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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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위기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15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1무 5패, 10경기로 넓혀본다면 단 1승이다. 현재 강등권과는 단 8점 차이에 불과하며 자칫 앞으로 두세 경기만 더 미끄러진다면 정말 강등 경쟁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경기를 앞두고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바로 솔란케의 부상 소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전이 끝난 뒤 “현재 솔란케가 6주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다행히 수술은 받지 않아도 되지만 6주 정도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더 빠르게 돌아올 수도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솔란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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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다시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손흥민은 호펜하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솔란케가 빠진 시점에 손흥민이 살아나면서 다행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지만 그만큼 손흥민이 짊어져야 할 부담감은 막중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다시 ‘SON톱’을 가동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호펜하임전에서도 최전방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골맛도 봤기에 레스터전에서도 호펜하임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히샬리송-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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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해결사로 나서야 하는 건 바로 손흥민이다. 긍정적인 점은 손흥민이 레스터 킬러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역대 레스터를 상대로 1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올 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선 침묵했지만 여전히 ‘여우 킬러’ 손흥민은 레스터의 견제 1호 대상이다.

손흥민이 또 한 번 레스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기의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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