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엑스오, 키티: 시즌 2’ 새 얼굴

입력 : 2025.01.25 06:57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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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호조가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뽐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가 흥행의 중심에 섰다.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한국에서 엄마가 다니던 국제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키티가 새 학기를 맞아 다시 서울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1월 셋째 주 TV쇼(영어 부문) 전체 2위에 이어 전 세계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엑스오, 키티’의 새 시즌은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은 물론, 화제성까지 싹쓸이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 시즌에 합류한 호조에게도 이목이 모아졌다. 앞서 전해진 그의 캐스팅 소식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는가 하면, 호조의 또 다른 변신에도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상황. 전작 디즈니+ ‘카지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처럼, 그는 ‘엑스오, 키티: 시즌 2’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배우 호조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호조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호조는 극 중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의 육촌이자 영어 교사를 꿈꾸는 청춘 지원 역으로 분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그가 선보인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 호조는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비주얼과 밝은 에너지,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지원이라는 인물에 녹아들었고, 그 덕분에 ‘엑스오, 키티’에는 생생한 몰입감이 함께 곁들여졌다.

그가 선보인 발군의 연기력 역시 작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존재조차 몰랐던 육촌 키티를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이후 키티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지원군이 되기까지. 호조는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키티를 향한 경계심이 호감과 응원으로 뒤바뀐 지원의 감정 곡선을 두 눈과 표정으로 그려냈다.

디테일을 십분 활용한 그의 호연은 “섬세함의 극치”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여기에 긴 영어 대사도 말맛을 살려 소화한 호조의 유창한 영어 실력도 더해지자 시청자들은 온전히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제가 맡은 캐릭터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대로, 호조는 ‘엑스오, 키티: 시즌 2’만이 가진 즐거운 묘미를 배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국과 미국,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다져온 그의 연기 내공이 또 한 번 포텐을 터트린 것이다. 통통 튀는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엑스오, 키티: 시즌 2’의 활력소 역할도 훌륭히 해낸 호조. 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그가 걸어 나갈 연기 행보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호조가 출연한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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