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1위, 오프닝 스코어 16만↑

입력 : 2025.01.25 08:42
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수녀들’은 개봉일인 24일 16만3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대로, 오프닝 스코어 16만 명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전에 없던 캐릭터인 ‘유니아’ 수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송혜교의 열연은 물론, 복잡한 내면을 지닌 ‘미카엘라’ 수녀로 분한 전여빈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이후 이틀간 정상을 지키던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6만9250명을 모아 한계단 떨어졌다. 2위를 기록하며 ‘검은 수녀들’과 구정 연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누적관객수 24만8939명이다.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은 그 뒤를 이었다. 1만2501명이 봤다.

‘하얼빈’과 ‘귀신 경찰’은 각각 1만531명, 6052명이 선택해 나란히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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