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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추영우, 실신→살인죄···불행의 끝은 어딜까 (옥씨 부인전)

입력 : 2025.01.26 07:30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을 위해 거짓 자백을 했다.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옥태영(임지연)의 정체가 탄로 났다.

송서인은 만석이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자수하려 한다. 우리 이제 헤어지자”고 말했다. 만석이는 “일부러 한양으로 왔냐. 나 떼어놓고 자수하려고? 마님은 구덕이라는 증거가 없다. 제발 우리 약속한 대로 하자”라며 말렸다.

송서인은 “내가 이 상황에서 도망치면, 홑몸도 아닌데 나 때문에 고신 받으면 어떡하냐”라고 옥태영을 걱정했다.

만석이는 송서인에게 “나도 같이 가자. 나 없이 고초당하는 거 못 보니까 같이 가. 나리도 없이 무슨 재미로 사냐”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송서인은 “주인의 명령이야”라며 만류했고, 이때 만석이는 포졸들의 표적이 됐다. 위기에 처한 만석이를 구하려다, 송서인은 화살에 맞아 피를 흘렸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송서인(추영우)은 “7년 전에 청수현에 공연을 하러 왔다. 옥태영한테 반해서 쫓아다녔다. 결국엔 성윤겸과 혼례를 하더라. 마침 나랑 똑 닮지 않았겠나. 참으로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송서인은 성도겸(김재원)에게 끝까지 진실을 숨기라고 전했다. 송서인은 조사관에게 “저는 전기수다. 제가 청수현 전체를 속였다. 자기 형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똑같이 생겼으니 착각할 수밖에. 아무도 의심을 안 하더라. 기억 소실이라고 하니 옥태영도 믿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조사가 끝난 후 옥태영은 “어찌하여 자백을 했냐”고 물었고, 송서인은 “그래봤자 부인이 빨리 풀어 나니까. 전 이미 왕명을 어겼다. 난 이제 부인의 서방이 아니다. 난 이제 천승휘다. 끝까지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떠났다. 옥태영은 송서인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옥태영을 비롯해 송서인(추영우), 만석이(이재원)가 판결을 받기 위해 모였다. 이때 송서인은 “옥태영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성윤겸(추영우)을 자신이 살해하고 성윤겸인 척했다”고 거짓 자백을 했다. 이에 의금부는 송서인에게 살인죄를 추가하고, 옥태영을 풀어줬다.

하지면 옥태영 뒤로 김소혜(하율리)가 등장했다. 이때 김소혜는 구덕이의 아버지를 데리고 왔다. 옥태영은 죽은 줄 알았던 부친을 보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라고 외쳤다. 이에 구덕이 부친은 “내 딸 아니”라고 부정했고, 옥태영은 연이어 “아버지”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버지와 가까워지자 놀란 옥태영은 결국 실신했고, 이를 본 김소혜는 웃음을 짓는 살벌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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