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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킬러’ 손흥민 선발 출격! 양민혁은 벤치 시작···‘벼랑 끝’ 토트넘, 레스터전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01.26 21:56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여우 킬러’ 손흥민이 변함 없이 선발로 출격한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12패(승점 24)로 15위, 레스터는 3승 5무 14패(승점 14)로 19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슼,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양민혁은 벤치에 앉는다.

레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레스터 시티 SNS

레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레스터 시티 SNS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야쿱 스톨라치크, 제임스 저스틴, 야닉 베스터고르, 바우트 파스,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해리 윙크스, 부바카리 수마레, 빌랄 엘 카누스, 바비 데 코르도바 리드, 조던 아예우, 제이미 바디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절체절명의 위기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에버턴에 2-3으로 패하면서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 15위까지 추락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10경기로 넓혀본다면 단 1승이다. 현재 강등권과는 단 8점 차이에 불과하며 자칫 앞으로 두세 경기만 더 미끄러진다면 정말 강등 경쟁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상태다.

다행히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주중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일단 끊어냈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역시나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직접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렸고, 2-1로 추격을 허용하는 상황에선 다시 도망가는 골을 터트리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살아난 것은 토트넘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을 당하며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주포 솔란케마저 빠지면서 더욱 암울해질 수 있었지만 손흥민이 부활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나 손흥민은 유명한 ‘여우 킬러’다. 레스터를 상대로 손흥민은 통산 1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킬러 면모를 보였다. 비록 올 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선 침묵했지만 레스터가 가장 견제해야 할 선수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날 역시 손흥민의 발끝에 가장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양민혁. Getty Images

양민혁. Getty Images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3경기 만에 벤치에 앉았던 양민혁은 데뷔전 출전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 주중 호펜하임전에선 명단 등록이 불가하기에 결장했던 양민혁은 레스터전에서 벤치에 앉으면서 데뷔전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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