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앞두고 이정후를 향해 커지는 기대감…MLB닷컴은 “X팩터” 日 매체는 “대형 계약에 걸맞는 결과 남길까”

입력 : 2025.02.01 16:58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2025시즌을 앞두고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LB닷컴은 1일 새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들을 언급하면서 중견수로 이정후를 꼽았다.

이정후에 대해 “지난 오픈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영입 선수였다”라며 “하지만 37경기에 출전한 뒤 5월에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 풀타임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스타가 될 수 있었던만큼의 활약을 한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엄청난 ‘X 팩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언론 풀카운트도 MLB닷컴의 보도를 집중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에 진가가 시험될 것 같다”라며 이정후를 ‘한국의 이치로’라고 칭했다.

이 매체는 “MLB닷컴은 2023년 오프시즌 구단이 영입한 최대 거물이라면서도 1년차는 부상으로 인해 본의 아니었던 시즌이라고 지적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과연 2년차는 대형 계약에 걸맞는 결과를 남기고 LA 다저스 등 강호들의 가슴을 졸이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까”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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