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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서현진, 차기작으로 ‘러브 미’ 산부인과 전문의 된다

입력 : 2025.02.05 08:46
배우 서현진. 사진 매니지먼트 숲

배우 서현진. 사진 매니지먼트 숲

배우 서현진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러브 미’를 골랐다.

드라마 ‘러브미’를 제작하는 SLL과 하우픽쳐스는 5일 서현진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인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과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박은영, 박희권 작가가 손을 잡았다.

서현진은 극 중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한다. 번듯한 직업에 외모까지 갖춘 ‘워너비 싱글’로 보이지만 사실 지독하게 외로운 인물이다. 7년 전 벼락같이 찾아온 사고로 인해 무너진 가족으로부터 도망쳐 나왔다는 두려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치열하고 당당하게 산다.

서현진은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러브 미’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해 보이지만 사실 내면은 그렇지 않은 인물을 연기하며 현실 멜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러브 미’의 제작진은 “서현진은 대본에 표현된 인물을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푹 빠져 볼 수 있게 만들 힘을 가졌다”며 “그의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은 어른이 돼도 성장해야 하는 그의 여정에 모두 동참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세판 보르네부쉬의 스웨덴 오리지널 원작을 바탕으로 호주에서도 동명의 타이틀로 리메이크된 적이 있는 ‘러브 미’는 상반기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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