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마키, 감격 “‘캡틴 아메리카’ 발탁, 영광이다”

입력 : 2025.02.05 11:00
줄리어스 오나 감독(오른쪽)과 안소니 마키.

줄리어스 오나 감독(오른쪽)과 안소니 마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발탁된 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가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안소니 마키는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화상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 역을 제가 할 것이라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배우로서 이렇게 높은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지 생각 못 했는데 영광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MCU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샘 윌슨이 완벽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인간적 따뜻함, 열정을 봤을 때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충분하다. 그래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슨)가 방패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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