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 출전…QPR, 블랙번에 2-1 승리

입력 : 2025.02.05 11:01
양민혁.   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입단한 양민혁(19)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QPR은 5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31라운드 블랙번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QPR은 승점 41(10승11무10패)을 확보해 13위로 올라섰다.

양민혁은 후반 21분 폴 스미스 대신 교체 출전해 밀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1-1로 맞선 후반 31분 잭 콜백의 득점에 기여했다. 양민혁이 페널티지역에서 흐른 공에 달려들다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진 사이 콜백이 재빨리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축구통계업체 ‘소파스코어’는 양민혁에게 교체 출전 선수로는 나쁘지 않은 평점 6.6점을 매겼다.

QPR은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이클 프레이가 일리아스 체어가 투입한 볼을 머리로 방향만 바꾸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QPR은 후반 7분 일본 출신의 공격수 사이토 고키가 상대 공격수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헌납했다. 결국, 블랙번의 티리스 돌런에게 PK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QPR은 콜백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키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