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모텔 캘리포니아’ 최희진
배우 최희진이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움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 연출 김형민·이재진, 극본 이서윤, 제작 HB엔터테인먼트)’ 7회 시청률이 전국 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연수(나인우 분)의 동료 수의사이자 하나읍 결혼스캔들의 주인공인 난우(최희진 분)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극 중 난우의 활약 장면을 되짚어봤다.
#. 4회 “한 마디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짜 어른! 진짜 남자!”
먼저, 난우와 강희(이세영 분)의 첫 대면이 이루어진 4회에서 연수(나인우 분)를 향한 난우의 마음이 드러나 강희를 혼란스럽게 했다. 강희가 연수의 첫사랑임을 모른 채 두 사람은 연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난우는 연수에 대해 ”한 마디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짜 어른! 진짜 남자!”라고 말하며 깊은 동경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난우가 연수에게 가진 순수한 감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5회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지난 5회에서는 첫 대동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난우가 자신에게 용기를 준 강희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라고 물으며 살갑게 다가갔다. 난우는 강희가 없었다면 수술을 끝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감사의 표시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희가 이를 거절하자, 난우는 아쉬움을 표현하며 다음에는 꼭 함께 가자고 말한 뒤, 강희를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이 장면을 통해 난우가 가진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성격은 물론, 천진난만함과 따뜻한 마음씨까지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 8회 “원장님은 오직 강희 언니 생각뿐이네요”
마지막으로 지난 8회에서는 난우가 연수를 찾아가 마을 사람들에게 결혼 스캔들을 빨리 해명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연수는 난우와 연수가 헤어졌다는 소문이 돌면 모두 강희(이세영 분)를 비난할 것이라며 해명 시점을 미루자고 제안, 그런 연수에게 난우는 “원장님은 오직 강희 언니 생각뿐이네요”라고 말하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시간이 길어질수록 연수만 힘들어진다는 말과 함께 강희를 향한 연수의 마음에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로 인해 연수와 난우의 관계는 물론, 하나읍 4각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최희진은 극 중 당돌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발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먼트를 200% 끌어내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23년 첫사랑 서사의 긴장감을 주며 새로운 터닝 포인트로서 활약,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난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희진 주연의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