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연애담’ PD “‘19금’ 수위보다는, ‘누가 이랬을까’라는 궁금증에 더 중점”

입력 : 2025.02.05 15:33
배우 강찬희(왼쪽부터), 장률, 고아라, 이광영PD, 한승연, 손우현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배우 강찬희(왼쪽부터), 장률, 고아라, 이광영PD, 한승연, 손우현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을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작품의 수위를 ‘19금’으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광영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춘화연애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과 함께 배우 고아라와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이 참석했다.

이미 비공개 시사를 통해 2회까지의 분량을 공개한 작품은 요즘 말로 ‘야한 그림’을 뜻하는 ‘춘화’라는 소재답게 남녀 간에 정을 통하는 장면은 ‘춘화’를 빌미로 한 연애담이 주요소재가 된다.

배우 고아라와 장률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배우 고아라와 장률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따라서 극 중 초반 화성대군(김택)의 기방 출입장면에서 기생 역 배우의 가슴이 노출되고, 지원 역 한승연도 베드씬에 도전하는 등 초반 수위 높은 장면도 다수 포함됐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수위는 제게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이야기를 누가 썼느냐가 더 중요했다. 실화인데 아는 지인이 헌책방을 갔다가 춘화를 본 경험이 있었다. ‘누가 썼을까’하는 생각으로 기획된 면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부끄럽긴 하지만 제 이야기도 많이 배우들께 들려드렸다. ‘저는 이랬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뽀뽀할 때 이런 감정이었어요’ 등 경험에 빗대 설명한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장률(왼쪽부터), 고아라, 강찬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배우 장률(왼쪽부터), 고아라, 강찬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티빙

‘춘화연애담’은 가상의 왕조 동방국을 배경으로 공주인 화리가 부마(남편)를 정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선택을 관철하고 그 과정에 최환(장률), 이장원(강찬희) 등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뤘다.

19금으로 편성된 ‘춘화연애담’은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정오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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