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인된 토트넘의 불안요소, 드라구신도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입력 : 2025.02.05 16:13 수정 : 2025.0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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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두 드라구신. Getty Images

토트넘 라두 드라구신. Getty Image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올시즌 가장 큰 불안요소가 부상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토트넘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3)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31일 엘프스보리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회복에만 최소 반 년 이상이 필요해 드라구신은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다.

드라구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구는 단순히 승리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싸우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현지 언론은 드라구신의 이탈이 2024~2025시즌의 성패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짚고 있다. 토트넘은 기존 중앙 수비수인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미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드라구신까지 이탈했다.

토트넘은 EPL에서 14위로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가운데 카라바오컵(리그컵)과 FA컵, 유로파리그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트넘은 당장 7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선수 구성부터 걱정이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케빈 단소가 유일한 중앙 수비수다. 단소와 함께 측면 수비가 본업인 벤 데이비스와 유망주 아치 그레이로 남은 시즌을 버텨야 하는 형국이다.

토트넘의 부상 문제는 수비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유독 부상 문제가 잦은 토트넘은 드라구신이 부상으로 쓰러진 24번째 선수다. 다행히 많은 선수가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10명의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상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돌아오면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드라구신까지 쓰러지면서 남은 시즌 성적의 적신호가 더욱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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