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영우.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추영우가 자신의 롤 모델에 대해서 언급했다.
4일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친구의 아들을 사랑한 탑게이 추영우 |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3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석천은 추영우에게 “배우가 원래 본인의 꿈이었냐”고 물었다. 추영우는 “사실 사람들이 잘 안 믿는데 과학 좋아하고 수학 좋아하는 이과였다. 그래서 생명공학 관련된 연구원이나 선생님을 꿈꿨다”고 의외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베우 추영우. tvN ‘옥씨부인전’
추영우는 지난 26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마음에 상처가 있는 천연덕스러운 예인 천승휘와 강건한 성품이지만 성 정체성의 비밀을 지닌 성윤겸 사이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호평받았다. 이후 당당하게 대세 주연배우로 거듭났다.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김똘똘은 “실제 성격이 천승휘에 가깝냐 성윤겸에 가깝냐”고 질문했고 추영우는 “승휘에 가까운 편”이라고 답했다. 추영우는 “둘 다 사랑했던 캐릭터지만 승휘에게 조금 더 애정이 많이 갔던 것 같다”며 천승휘가 본인의 캐릭터와 더 친밀했음을 말했다.
이후 추영우는 본인의 ‘옥씨부인전’ 이후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영우는 “차기작은 방송일 기준으로 이미 공개된 ‘중증외상센터’가 있다. 이후로 ‘광장’과 ‘견우와 선녀’라는 드라마도 준비 중”이라며 숨쉴 틈 없이 바쁜 대세임을 증명했다.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중증외상센터’ 이야기가 나오자 추영우는 “주지훈 선배님께 정말 많이 배웠다. 8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주지훈을 많이 따라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촬영 전부터도 주지훈 선배님이 롤 모델이었다. 그래서 작품이 들어왔을 때 되게 설렜던 것 같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홍석천은 “추영우라는 배우만의 ‘한번 비트는’ 표현법이 있다. 그 표현법이 매력있게 다가온다”며 “추영우만의 연기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홍석천의 보석함’은 호스트 ‘톱게이’ 홍석천과 김똘똘이 다양한 남자 연예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쾌한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