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영하가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을 해명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삽시다’)에는 금남의 구역이던 ‘사선가’에 남자들이 찾아온다. 1970년대 미녀 트로이카의 남자로 열연한 원조 꽃미남 배우 이영하와 <세 친구>의 ‘작업남’ 배우 윤다훈.
이영하는 배우로 데뷔하기에 앞서 가수를 꿈꿨던 반전 이력을 공개하고, 또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꽃중년이자 팔불출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밝히며 손주 사랑을 표현한다. 한편, 인기가 정점일 때 돌연 싱글대디임을 충격 발표한 윤다훈이 10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취미 부자 두 남자의 짐이 공개된다. 이영하는 미8군 시절부터 손에서 놓지 않은 통기타를 챙겨오는가 하면, 60년 전부터 모아온 빈티지 카메라와 며느리가 살뜰히 챙겨준 각종 건강관리용품과 잠옷을 자랑한다. 이어서 맥시멀리스트 윤다훈은 옷을 옷걸이째로 가져와 자매들을 당황시킨다. 외투와 선글라스, 잠옷까지 깔맞춤 철학을 공개하고, 평소 음악을 즐겨듣는 취미가 담긴 다양한 스피커 컬렉션으로 재미를 더한다. 여자보다 더 섬세한 두 남자의 취향을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대표 명소인 청송 얼음골을 찾는다. 이영하는 재혼설에 사망설까지 괴소문에 시달리는 고충을 토로하며 본인을 둘러싼 가짜 뉴스를 직접 해명한다. 또한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20대 시절의 원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