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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송대관 별세에 허망 “父 태진아, 충격에 밥도 못 먹어”

입력 : 2025.02.07 16:22 수정 : 2025.02.07 22:03
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이루가 고 송대관을 애도했다.

이루는 7일 아버지인 태진아의 절친이자 가수 대선배인 송대관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송대관 선생님.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 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큰 아빠, 그 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끝맺었다.


이하 이루 전문.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송대관 선생님.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 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습니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큰 아빠, 그 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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