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공중볼 경합 100%!’ 김민재, 괴물이 돌아왔다!···‘케인 PK 멀티골’ 뮌헨, 브레멘 3-0 꺾고 리그 ‘7연승’ 질주

입력 : 2025.02.08 06:27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괴물 같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고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Getty Images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괴물 같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고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Getty Images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괴물 같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고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괴물 같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고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괴물 같은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고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멘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7연승을 기록, 17승 3무 1패(승점 54)로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사샤 보이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조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2선에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미하엘 체터러가 골문을 지켰고, 밀로시 벨코비치-안토니 융-아모스 피퍼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데리크 쾬-마르코 그륄-센느 리넨-옌스 스타게-미첼 바이저가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마빈 두크슈와 저스틴 은진마가 나섰다.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브레멘 선수들과 공중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브레멘 선수들과 공중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초반부터 뮌헨이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쉽사리 브레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브레멘은 수비적으로 내려앉아서 뮌헨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대응했다.

전반 19분 김민재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브레멘의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돌파한 은진마가 가운데로 연결을 시도한 패스를 김민재가 따라가며 차단했다. 그대로 연결이 됐다면 슈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기를 김민재가 막아냈다.

전반 28분 코망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오른쪽에서 그대로 흘러온 크로스를 잡은 코망이 그대로 오른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대 위로 향했다.

결국 뮌헨은 답답한 공격력 속에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후반 1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고, 케인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1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11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8분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8분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9분 뮌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미히가 연결한 패스를 케인이 잡아놓는 과정에서 브레멘 수비의 팔에 맞았고,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뮌헨이 답답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케인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13분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어낸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고 박스 안 케인에게까지 연결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케인의 슈팅은 옆그물로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8분 뮌헨의 쐐기골이 터졌다.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낸 콘라트 라이머가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사네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승리를 굳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뮌헨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뮌헨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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