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처음이지?” 이혜리X정수빈 욕조 입맞춤, 반응은?

입력 : 2025.02.08 08:55 수정 : 2025.02.08 08:59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예고편 캡처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예고편 캡처

배우 이혜리와 정수빈이 파격적인 욕조 안 입맞춤을 선보여 화제다.

7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연출 김태희, 극본 김태희·민예지) 측이 첫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유제이(이혜리 분)와 우슬기(정수빈 분)의 욕조 속 입맞춤 신을 공개했다.

영상은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즐기고 있는 우슬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들어온 유제이는 가운을 벗고 같은 욕조로 들어간다. 유제이의 행동에 우슬기는 놀라 움찔한다.

유제이는 “너 처음이지?”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고, 우슬기는 얼어 붙는다. 유제이는 그런 우슬기가 귀엽다는 듯 “친구랑 목욕하는 거 말이야”라고 말한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예고편 캡처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예고편 캡처

유제이는 이런 우슬기를 놀리듯 장난기 어린 눈빛을 머금은 채 우슬기의 코끝에 거품을 묻히며 “젖어 있으니까 더 귀엽네”라고 속삭인다.

우슬기는 유제이의 말과 행동에 얼굴이 빨개지고, “뜨거운 물에 오래 있었나 봐. 더워서 그래”라고 변명하지만, 유제이는 “이상한 생각한 건 아니고?”라며 말한 뒤 우슬기의 볼을 어루만지다 그에게 서서히 다가가 입을 맞춘다.

누리꾼들은 예고영상 아래 “진짜 넘 기대된다, 빨리 10일이 되었으면” “한국에도 이런 날이 오다니…오래 살고 볼 일” “예상을 못해서 개구리처럼 펄쩍 뛰었다” “10일로 빨리 감기 되나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다만 “왜 또 이런 용도로 소비되냐, 시선 끄는 용으로 가볍게 다뤄지지 않았으면 한다” 등 GL(Girl Love)코드 소비 방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연기 변신을 예고한 혜리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혜리 너무 잘 어울려 호감 생기려 한다” “혜리의 새로운 모습이 보일 듯” “혜리 과감하다” “이제 덕선이 생각 안 날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혜리는 지난 6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유제이 역할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차가운 인물”이라면서 “모든게 완벽하지만 뭔가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선의의 경쟁’은 채화여고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욕망을 다루는 학원물이다. 지방의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던 주인공 우슬기(정수빈)가 서울 최고의 학교를 찾아가 그 안에서도 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유제이(이혜리)의 눈에 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BL과 스릴러가 혼재된 ‘선의의 경쟁’은 10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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