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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일침도 남다르네 “MBC에선 조용···안전 벨트 하세요” (놀뭐)

입력 : 2025.02.08 20:55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대상 20번 수상자다운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설에도 일하는 사람들’ 편으로, 고속도로 곳곳을 돌아다니는 유재석,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속도로로 이동 전, 유재석과 주우재는 휴게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때 주우재는 “지금 대상 20개 받은 유재석 선배님과 녹화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녹화 8시간 전,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20번째 대상을 수상한 것.

주우재는 유재석의 수상을 보고 “먼 훗날 눈 감을 때 맘 편히 감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설 끝나기도 전해 눈 감을 때를 이야기하냐. 내가 보기엔 네가 먼저 간다. 건강관리 잘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이후 우재석은 주우재의 ‘2024 MBC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을 언급하며 축하를 건넸다. 이에 주우재는 “그건 내가 MBC에서 프로그램을 두 개나 하니까 또”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 주우재는 “지금 유재석은 화요일에 MBC 연예대상, 수요일에 SBS 연예대상을 하고 아침에 ‘놀면 뭐하니?’ 온 거다. (대상 수상을) 20개 채운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MBC에서 안 받았으니 조용히 해달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수상 경력에 대해선 “MBC 8개, SBS 8개, KBS 2개, 백상 2개. 20년 만에 20회 수상”이라고 전했다.

이후 근무지인 톨게이트 요금소로 이동안 유재석과 주우재. 근무 중 과속 차량을 본 유재석은 “너무 과속하신다, 저분. 하이패스가 아닌데”라며 걱정했고 “하이패스라도 속도를 줄여야 할 텐데”라고 털어놨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이에 함께 일하던 직원은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통행료 면제가 사라진다. 근데 계속 면제인 줄 아신다”며 함께 걱정했다. 톨게이트를 지나치며 과속하는 차량이 늘어난다는 것.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렇겠다. 그럴 때 또 사고가 나겠다”고 말했다.

또 진상 손님의 유형을 묻자, 직원은 “출퇴근 때 여기가 밀리니까 소리 지르고, 돈 던지고, 떨어뜨려 놓고 가고. 그런 사람 많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 역시 톨게이트 통행 차량 중 안전 벨트 미착용자를 여럿 본 상황. 유재석은 통행권을 받으며 “벨트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벨트를 많이 안 하셨다. 이건 의무다. 안전 벨트는 꼭 좀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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