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50억 공중분해’ 토트넘, 뒤통수 제대로 맞는다···마티스 텔, 임대 종료 후 토트넘 NO→맨유행 전망 “맨유 이적 가능하면 선택”

입력 : 2025.02.09 00:52 수정 : 2025.02.09 01:03
Tottenham Transf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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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150억 원은 공중분해 되는 것일까. 마티스 텔이 토트넘과 임대가 종료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갈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텔은 맨유 이적이 가능하다면 그것을 선택하고 싶어할 것이다. 텔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열려 있었지만,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구한 임대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제안한 금액과 차이가 있었고,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SNS

토트넘 SNS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극적으로 텔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이미 한 차례 영입에 실패했으나 이적시장 마감일에 다시 시도했고, 결국 텔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며 극적인 임대 영입을 완료했다.

텔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토트넘에서 뛴다. 토트넘은 텔의 영입 조건으로 임대료 150억 원을 뮌헨에 지급하며, 시즌이 끝난 뒤 완전 영입을 위해선 기존 합의했던 금액인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단, 텔의 동의 의사가 있어야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이를 두고 토트넘이 막대한 손해를 보는 ‘호구딜’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텔은 뮌헨에서 촉망받는 공격수인 것은 틀림없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있었기에 ‘오버 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마티스 텔. Getty Images

마티스 텔. Getty Images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이 단순히 6개월 동안만 토트넘에서 뛸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텔은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나는 단순히 6개월 동안 그를 이곳에 데려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도 등장한 상태다.

그러나 텔은 여전히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에 뜻이 없어 보인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에 실패한 맨유가 여름에 다시 나선다면 텔은 지체없이 맨유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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