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인혁, 김지은, 박재찬, 정건주(왼쪽 위 시계방향), 사진제공|채널A
종합편성채널 채널A ‘체크인 한양’ 주연인 김지은을 비롯해 배인혁, 정건주, 박재찬의 종영 소감이 9일 공개됐다.
먼저 왕의 아들 무영군으로서의 무게감, 초보 교육 사환의 허당미, 연모하는 여인을 향한 로맨스 연기까지 다채롭게 소화한 이은호 역의 배인혁은 “그동안 ‘체크인 한양’ 드라마를 많이 시청해주고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또 그 안에서 ‘하오나 4인방’과 이은호를 좋아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용천루에 입성해, 과거의 진실을 캐내고 로맨스의 중심 서사도 이끌어간 홍덕수 역의 김지은은 “‘체크인 한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 한평생 한 감정으로 살던 덕수에게 다시 살아갈 의미가 되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듯, 여러분들께 ‘체크인 한양’이 잠깐이나마 좋은 친구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밝고 능청스러운 도련님에서, 갖고 싶은 걸 갖지 못해 어둠에 잠식된 천준화의 캐릭터 변주를 완벽하게 소화한 정건주는 “6개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던 ‘체크인 한양’이 드디어 끝이 났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느껴진다. 감독님과 작가님,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6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체크인 한양’으로 첫 주연, 첫 사극이라는 도전을 훌륭하게 소화한 고수라 역의 박재찬은 “첫 주연에 사극인 작품이라 시작 전에는 걱정도 고민도 많았는데 함께 해준 선배들과 하오나 4인방, 제작진 덕분에 촬영이라는 걸 잊을 만큼 빠져들었고 즐거웠다”며 “특히나 나의 청춘에 하오나 4인방의 청춘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이날 마지막 방송이 밤 9시 10분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