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가 중국인 여성들과 함께 틱톡 관련 영상을 찍고 있는 모습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빅뱅 출신 승리의 독특한 근황이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승리의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승리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함께 영상 촬영에 임하고 있다.
승리는 중국어로 “하나, 둘, 셋”을 외치며 댄스를 추고 있는데 틱톡 관련 영상으로 보인다. 머리가 바람에 날리자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승리는 이 여성들과 중국어를 외치며 댄스에 삼매경인 모습이다. 촬영된 지역 또한 한국의 거리로 추정된다.
버닝썬 게이트 장본인으로 지정되며 연예계에서 퇴출된 승리는 본래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일대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을 가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거리에서 틱톡 영상을 찍고 강남 지역 호프집에 자주 출몰하는 등 국내에서는 소탈한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기도 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돼 빅뱅에서 탈퇴했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승리는 군사법원 2심에서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승리가 받은 혐의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