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뒤늦은 후회 “조승우, 정신 차려보니 난리 나…잘해줄걸”

입력 : 2025.02.10 18:16 수정 : 2025.02.10 19:17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조승우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진희 이규형 {짠한형} EP. 80 황조지 전설의 여행기를 풀다가 박찬호를 뛰어넘은 투머치토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지진희의 절친 조승우에 대해 “(지진희와) 뭔가 필이 통해서 술 한 번 마시자고 했다. 어떻게 마시게 됐는데 한 명을 데려온 게 조승우였다. 조승우 완전 신인 때 ‘잘하는 후배’라고 소개해 준 다음에 정신 차려보니 1~2년 사이에 난리가 났다”고 했다.

이어 신동엽은 “이렇게 잘될 줄 알았으면 그때 잘해줄 걸. 너무 아까운 거다”라며 크게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술을 좋아하지만 어느 날 술을 끊었다는 지진희에 “그때 말술이었다. 너무 잘 마셔서 아는데 지진희가 술을 끊었다고 하니 ‘개가 똥을 끊지’”라며 그의 소식을 못 믿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지진희는 “제가 술을 너무 좋아하니까 대본 외우는 것도 힘들고 여러가지 힘들고 몸도 아프더라. 아 술 좀 줄여봐야겠다 해서 줄였더니 좋았다. 그러고 나니 미신처럼 일이 잘 풀려서 징크스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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