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한지은, 안방극장 꽉 잡았다!

입력 : 2025.02.10 19:25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배우 한지은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8일, 9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 11, 12회에서 한지은은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고밀도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1, 12회 방송에서 최고은(한지은 분)은 약혼남 공룡(이민호 분)이 자신이 아닌 이브(공효진 분)에게 마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비서가 또 우냐고 묻자, 고은은 “울긴 누가 울어. 절대 안 울어. 나 눈물로 안 잡을 거야”라며 룡에 대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울었냐는 비서의 말에 고은은 끝내 참았던 감정을 터트려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고은은 옛 연인 강강수(오정세 분)에게 우주에서 룡과 이브 사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대답해 주지 않는 그에게 “둘이 잘 돼도 오빠한테 기회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한지은은 바람을 핀 룡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고은앓이’를 유발, 절절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룡의 거북이를 잠시 맡아준 고은은 그의 집으로 갔고, 그곳에서 이브와 함께 있는 룡을 발견했다. 고은은 이브에게 술을 제안, 두 사람의 불편한 기류는 흥미를 자극했다. 이내 고은은 룡을 차지하기 위해 이브와 흥미진진한 대면을 이어갔다. 그녀는 이브에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룡을 살려줘서 고맙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연 고은은 이브에게 룡을 뺏기지 않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고은은 강수가 자신의 아버지 최재룡(김응수 분)에게 룡이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분노를 금치 못했다. 고은은 강수와 사귀는 동안 잠밖에 안 잤다며 재룡에게 “왜 아직도 저 초파리 같은 인간이랑 말을 섞고 있냐”며 강수를 증오했다. 한지은은 누구와 붙어도 차진 케미를 발산하며 흥미로운 전개 속에서 빛을 발했다.

한지은은 최고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내며 극의 생동감을 더했다. 매회 새로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녀의 연기가 호평받는 가운데, 한지은이 또 어떤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캐릭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한지은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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