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 제공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2025년 ‘길 위의 리더십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경쟁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극도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경영자 및 관리자들이 자연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딱딱하고 경직된 강연장이 아닌 제주올레 길 위에서 이뤄지며 자연을 교재 삼아 배우는 최초의 트레킹 리더십 교육이다. 또한 전문 경영 리더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2년부터 시작한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되었고, 총 참가자 수는 160 여 명을 넘어섰다. 매일유업㈜, ㈜틸론, ㈜옥타솔루션, 한국선불카드㈜는 기업 임원들이 교대로 매 기수마다 참여하면서 상호 간 소통을 증대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일종의 멤버십 훈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2025년 진행 과정부터는 기존 분기별 4회 진행에서 상, 하반기 2회로 횟수를 줄이고 2박 3일 일정을 3박 4일로 늘려 충분한 휴식과 네트워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길,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사)제주올레만의 특별한 걷기 프로그램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진짜 제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4일간의 걷기 여행으로 구성된다. 또한 계절마다 다른 모습,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최적의 올레길 코스를 선정하고 온몸과 정신을 자극하는 걷기 명상과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길에서 다양한 명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식을 넓힐 수 있다.
1기 참가자 베리준오 오준식 대표는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할 때 길을 걸으면 한껏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는데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6기 참가자 라이프멘토스 추병조 대표는 “따스한 열정을 가진 다른 리더분들과 올레길을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사업과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여를 권했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주올레 길 완주 후 10명 중 9명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리적 압박감과 정신적 피로감이 높은 경영 리더들이야말로 올레길을 걸으면서 자유롭게 사유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영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 상반기 일정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멘토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남 전 LG인화원장 등 다양한 명사들과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경영 리더로서의 통찰과 힐링을 경험하는 3박 4일의 특별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길 위의 리더십 과정’ 12기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ㆍ기관ㆍ전문 경영 리더들은 (사)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사)제주올레 공식 여행사 제주올레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올레 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2025년 ‘길 위의 리더십 과정’ 모집은 4월 상반기 과정에 이어 스페셜 몽골올레로 8월 14일~18일 4박 5일, 13기 9월 10일일~13일 3박 4일 운영한다. 자세한 모집 안내 및 일정은 ‘제주올레트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