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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감독보다 HWANG 감독 먼저 경질···페예노르트 “프리스케 감독과 작별”

입력 : 2025.02.11 08:02
브라이언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이 6일 아인트호벤과의 FA컵 8강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벤치에 앉아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뉴스

브라이언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이 6일 아인트호벤과의 FA컵 8강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벤치에 앉아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 감독보다 황인범 감독이 먼저 경질됐다.

페예노르트가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 “우리 구단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과 즉각 이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감독 기간 동안 그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떠나면서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프리스케 감독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네덜란드 리그 강자 페예노르트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5위에 그치고 있다. 1위 아약스, 2위인 PSV 아인트호벤과 승점 12점 차다. 리그 우승은 물론, 2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최근 3연패 부진을 보이며 경질설이 흘러나오다 8일 스파르타를 꺾고 한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결국 경질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페예노르트 황인범. Getty Images코리아

페예노르트 황인범. Getty Images코리아

덴마크 출신의 프리스케 감독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그 페이즈 19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리그에서 예상 밖으로 부진하면서 부임 첫해에 도중 하차하게 됐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첫 시즌에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올 시즌 계속된 부진으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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