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이 꿈” ‘초통령’ 아이브, 대전 피살 초등생에 근조화환

입력 : 2025.02.12 09:42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가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의 피해자인 고(故) 김하늘(8)양의 빈소에 근조화환과 포토카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양의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근조화환과 아이브의 포토카드가 놓였다.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 양의 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고,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원영 양이 저희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기도 했다.

이에 아이브는 김 양을 위해 근조화환을 보내 슬픔을 나눴다. 소속사는 곧바로 아이브의 이름으로 근조화환과 포토카드를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목과 손목 등을 A씨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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