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김민재가 예상대로 선발 제외되며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양현준도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셀틱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셀틱을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셀틱을 상대로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마이클 올리세, 하파엘 게헤이루, 콘라트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는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셀틱은 카스퍼 슈마이켈, 앨리스테어 존스턴, 그렉 테일러, 오스턴 트러스티, 아담 이다, 니콜라스 퀸, 캐머런 카터 비커스, 아르네 엥헬스,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칼럼 맥그리거가 선발로 나선다. 양현준 역시 벤치에 앉는다.

김민재. Getty Images
김민재가 휴식을 취한다. 경기 전부터 김민재의 휴식은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 10일 독일 ‘빌트’는 “콤파니 감독의 비밀 훈련 세션은 셀틱전을 대비하는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이 훈련은 6명의 선수 없이 진행됐다. 김민재와 마누엘 노이어 등이 부상 관리를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김민재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나왔다. 하루 뒤, 독일 ‘TZ’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몇 주 동안 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두 명의 센터백 중 한 명은 셀틱과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 Getty Images
이어 “정보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다 휴식을 취하게 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휴식을 취한다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새로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 그리고 에릭 다이어 역시 가능하다. 이토 히로키도 글래스고 원정에 동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완치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는 상태다. 그러면서 결국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양현준.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양현준 역시 벤치에서 출발한다. 최근 컵 대회에서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양현준은 곧바로 이어지는 뮌헨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일단 선발에선 제외되며 출격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