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에스파, 메간 트레이너 등과 어깨 나란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입력 : 2025.02.13 17:11
에스파(왼쪽)와 제니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의 수상자에 선정됐다.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에스파(왼쪽)와 제니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의 수상자에 선정됐다.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걸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 수상자로 발표됐다.

13일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는 여성이 음악계를 지배했고, 연례 행사를 통해 오늘날의 획기적인 아티스트를 축하할 것”이라고 일부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그중 에스파와 제니가 각각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과 ‘글로벌 포스(Global Force)’ 부문을 수상했다.

빌보드는 각 아티스트에 대해 “에스파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와 함께 글로벌 투어 규모를 확장했다”, “제니는 블랙핑크의 멤버로, 세계 차트와 무대를 석권했다. 3월 7일 솔로 데뷔 앨범 ‘루비’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 K팝 스타는 이미 ‘러브 행오버’와 같은 싱글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포스’상은 음악산업에 눈에 띄게 기여한 음악계 인사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의 성광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상자 명단에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올해의 송라이터), 에리카 바두(아이콘 상), 글로릴라(파워하우스 상), 메건 트레이너(히트메이커 상), 타일라(임팩트 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매년 음악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아티스트, 창작진, 프로듀서, 경영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다음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할리우드 파크에 있는 유튜브 극장에서 개최된다. 출연자 및 시상자 등은 시상식 전까지 몇 주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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