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충격 태업설’ 손흥민 방출 계획 현실인가···대체자 이미 거론→‘바이에른 뮌헨 FW’ 영입 노린다 “FA 영입 선두 주자”

입력 : 2025.02.13 22:51 수정 : 2025.02.13 23:00
손흥민.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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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명의 손흥민 대체자 후보를 찾았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사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3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 마크 부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바이에른의 윙어 르로이 사네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두 주자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의 윙어 사네를 영입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사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현재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게 되면서 이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네는 여름에 FA가 될 가능성 매우 커졌고, 현재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사네는 뮌헨의 핵심 윙어다. 왼발잡이 윙어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사네는 측면에서의 돌파 능력이 뛰어나며 직접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마무리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FC 샬케 04에서 데뷔한 사네는 2016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맨시티에서 4년간 135경기에 출전해 39골 43도움을 기록한 사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이후 2020년 뮌헨으로 이적하며 다시 독일 무대로 돌아갔다. 뮌헨에서도 사네의 활약은 계속됐다. 사네는 뮌헨에서 지금까지 203경기에 나서 56골 51도움을 올리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나서 10골 13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르로이 사네. Getty Images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주전에서도 차츰 밀려난 사네는 모든 대회 28경기에서 8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뮌헨과의 재계약에도 뜻이 없어 보인다. 다가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FA로 팀을 떠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사네는 지난해 여름,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아스널과도 연결된 바 있다. 현재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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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흥민의 방출설과도 맞물리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하락세에 접어든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그렇기에 새로운 시대를 위한 개편에 손흥민의 매각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또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할 후보들과도 하나둘씩 연결되면서 매각설이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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