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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인정” 유재석-송은이, 찐친 케미 大 폭팔 (식스센스4)

입력 : 2025.02.14 07:12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식스센스4’ 유재석과 송은이가 무해·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이하 ‘식스센스4’)가 첫 방송 됐다.

이날 유재석과 송은이는 두 사람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 앞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송은이는 “나는 연기과고, 재석인 방송연예과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추억이 있다. 한 번은 친구들이 ‘KBS 공채 붙은 친구’라고 해서 눈을 돌렸더니, 유재석이 어깨가 이만큼 올라가서 정장 입고 (교정을) 어슬렁거리며 걸어 다니더라. 이미 슈퍼스타처럼 하고 있었다”며 당시 유재석의 모습을 흉내 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MC인 미미·고경표를 만나러 한 카페로 향했다. 이때 송은이는 “경표가 유명한 재석이 팬”이라고 운을 뗐다. 고경표는 “맞다. (유재석이랑 MC를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이에 유재석 역시 고경표가 자신의 팬임을 알고 있다며 “예전에 ‘놀러와’ 할 때 그 세트장 옆에서 경표가 시트콤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고경표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너무 감동했다. 완전 신인이었는데 ‘경표야’라고 불러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무언가 생각난 듯 “경표도 거기서 시트콤을 찍었는데 광수도 그 옆에서 시트콤을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 시트콤 출신이더라”라며 공통점을 찾아낸 후 웃음을 보였다.

이후 네 사람은 첫 번째 미션을 위해 ‘버터에 미친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한 삼겹살집에 도착했다.

이 식당은 이름에 걸맞게 한 달에 최소 40kg의 버터를 사용한다고. 주문한 버터 숙성 삼겹살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너무 느끼할 것 같다. 먹을 수 있냐”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사장님은 “소금 빵 한 개에 들어가는 양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유재석은 첫입은 소금에 찍어 먹어보라는 사장님의 제안에 “짤 것 같다”며 거절했다. 이후 미미가 특제소스를 추천하자 유재석은 “아까 (특제 소스) 찍어 먹으려 했는데 소금을 주셨다”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였다.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tvN 예능 ‘식스 센스:시티투어’

유재석이 같은 말은 반복하자, 고경표는 “형님 아직도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미미는 “오늘 100번 말씀하실 거다. 지금 아흔두 번 남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그냥 먹어. (나)경은 씨가 얼마나 힘들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경은 씨가 TV 보면서 ‘언니 맞아요’라고 할 거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렇게 네 사람은 삼겹살집에서 풍족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다음 미션 장소인 아이스크림 가게로 이동했다.

만족스러운 식사에 미션을 잊은 네 사람. 이때 송은이가 “아 근데 여긴 진짜일까? 가짜일 수가 없는데?”라며 의심을 시작했다. 그러자 나머지 세 사람도 “아 맞네. (미션을 잊고 있었네) 여긴 진짜 같다. 아닌가?”라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고민하던 미미는 갑자기 “아 의처증 걸릴 거 같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고경표가 “그게 맞는 말이니?”라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의심이 간다는 뜻이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미미는 “맞다. 의심. 의심(을 이야기한 거다)”이라고 맞장구를 쳐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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