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추모 메시지에 감사…“구준엽 쇠약해 보여”

입력 : 2025.02.15 22:21
가수 구준엽(오른쪽)과 그의 대만인 아내로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서희원.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구준엽(오른쪽)과 그의 대만인 아내로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서희원.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구준엽의 아내로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 서희제(쉬시디)가 전 세계에서 답지한 추모 메시지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냈다.

15일 서희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언니를 추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매체의 보도에서 서희원은 지난 14일 수목장으로 가족 곁에 잠들었다. 남편인 구준엽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은 지난 13일 고인의 집에 모여 추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이 배우 故 서희원과 구준엽이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린후이징 SNS 캡처

영화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이 배우 故 서희원과 구준엽이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린후이징 SNS 캡처

서희원은 구준엽에 대해 “아내를 잃고 큰 슬픔에 잠겼다. 많이 쇠약해 보였고 근육이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이었다며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언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근황을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1년여를 교제한 후 약 23년 이후인 2022년 재회해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달 19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다 지난 2일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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