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지난 경기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김민재가 우승 향방이 걸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17승 3무 1패(승점 54)로 1위, 레버쿠젠은 13승 7무 1패(승점 46)로 2위에 올라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이토 히로키, 콘라트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일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뮌헨이 가세게 추격하고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현재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8점으로 이번 6점짜리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 향방이 어느 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승리한다면 11점 차로 크게 벌리면서 사실상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고, 반대로 패한다면 격차는 5점으로 좁혀지면서 더욱 거센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김민재. Getty Images
역시나 중요한 경기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주중 셀틱전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을 이유로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계속되는 통증을 안고 뛰고 있는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가 또다시 뮌헨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내면서 직접 우승으로 가는 길로 이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