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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가 프랑스 리그1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6일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툴루즈에 1-0으로 승리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7분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 골 상황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기회를 이끌어냈다. 이강인의 오른쪽 코너킥 때 윌리안 파초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루이스는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난 이강인은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서 7.4점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PSG는 이날 공 점유율 77%를 기록하면서 슈팅 20개, 유효슈팅 6개를 날리고도 1골 밖에 올리지 못했다. 리그 22경기(17승5무) 무패를 이어간 PSG는 2위(승점 46점) 마르세유와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승점 56점) 자리를 굳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