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섬세한 내면 연기로 ‘멜로무비’ 완성도 견인

입력 : 2025.02.16 10:58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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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니가 ‘멜로무비’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소니가 지난 14일 공개가 된 OTT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집필한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에 더해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소니는 극중 홍시준(이준영 분)의 옛 연인이자 고겸(최우식 분)의 친구 손주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전소니는 인물에 깊이 몰입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겪고, 5년 후 시나리오 작가로 돌아와 다시금 얽히는 관계 속에서 성장해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였지만, 전소니는 자신만의 색채로 손주아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충환 감독이 “손주아의 서사가 비교적 후반부에 드러나다 보니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전소니가 묵묵히 고민하며 캐릭터와 씨름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결국 이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히며 전소니에 대한 극찬을 전하기도 했던 바. 그만큼 손주아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했던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전소니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눈빛, 좌절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들까지 폭넓은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손주아와 완벽한 일체감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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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좇으며 맞닥뜨린 현실적인 어려움과 순간순간의 기쁨, 벅참을 담아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함께 울고 웃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고겸, 홍시준과 빚어낸 자연스러운 호흡은 극에 활기를 더했고, 홍시준과의 애틋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자극했다.

전소니는 그동안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손주아에 완벽히 녹아들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전소니가 아니면 손주아를 상상할 수 없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기도.

‘멜로무비’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전소니.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멜로무비’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각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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