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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파이터’ 최호종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탈피하는 존재가 되고 싶어”

입력 : 2025.02.16 11:23
시어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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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최호종이 공연문화 매거진 ‘시어터플러스’ 2월호를 통해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 이후, 무용수이자 창작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정제된 신체의 선과 섬세한 감각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7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까지 올랐던 최호종은 ‘몽유도원무’를 마지막으로 국립무용단과 이별한 뒤, 2024년에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 치열한 경연 끝에 최종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호종이 장르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까지 형성되며 ‘K무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화보 속 최호종은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뿜어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블랙 레더 팬츠와 텍스처가 살아 있는 상의로 완성한 첫 번째 컷에서는 최호종 특유의 유려한 선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이어 공개된 클로즈업 컷에서는 깊은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강렬한 흡인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시어터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춤을 ‘컨템퍼러리’라는 장르로 이야기하며, 앞으로 더욱 확장된 예술적 도약을 예고했다. “춤은 시대를 지나며 변화하고, 다시 하나로 모인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지향점을 밝힌 그는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탈피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정의 내릴 수 없는 미지의 공간처럼, 계속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무용수로 남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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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대한 그의 진심도 엿볼 수 있었다. “무대에 대한 태도가 믿음직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예술성이나 실력보다도, 무대를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다짐을 덧붙였다.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무용수이자 안무가 최호종.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또 다른 무대의 변주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호종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시어터플러스’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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