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손흥민 선발 출격, 비카리오·매디슨 선발 복귀!···14위 토트넘, 15위 맨유와의 ‘멸망전’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02.17 00:20 수정 : 2025.02.17 00:23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선발 출격하며 시즌 11호 골 사냥에 나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제임스 매디슨은 부상에서 돌아오며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5위, 맨유는 8승 5무 11패(승점 29)로 14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티스 텔,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유 선발 라인업. 맨유 SNS

맨유 선발 라인업. 맨유 SNS

이에 맞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파트리크 도르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디오구 달로가 선발로 나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Getty Images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Getty Images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말 그대로 ‘멸망전’이다. 올 시즌 EPL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두 팀, 토트넘과 맨유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15위, 맨유는 14위로 단 한 계단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승점 차도 단 2점이다. 즉, 이번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말로 양 팀에겐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반등에 나서야 한다. 최근 리버풀전 0-4 참패로 카라바오컵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으며, 이후 애스턴 빌라에도 1-2로 패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4라운드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또다시 연패에 빠진 토트넘으로선 흐름을 끊고 승리를 통해 반등이 절실하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 역시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해야 한다. 토트넘의 충격적인 부진과 맞물려 손흥민의 저조한 경기력에도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나 손흥민의 리더십 자격까지 거론하면서 이제 물러나야 한다는 충격적인 비판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비하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더불어 팀의 주장으로서 최근 충격적인 부진과 그로 인한 탈락의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다소 지나친 비판이 쏟아지면서 또 한 번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답해야 한다. 그동안 겪어왔던 여러 비판의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항상 경기장에서 득점으로 답하며 증명했다. 또 한 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자신을 향한 온갖 비판에 득점포로 답할 수 있을까.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